화순군, 내년도 현안 사업 위한 국비 확보 총력
국가 스마트 임상지원센터 구축 등 30개 추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파급효과 극대화 기대
 

화순군청 전경.

전남 화순군은 내년도 현안 추진 사업 30건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 경쟁에 본격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인 ‘생물의약 산업’을 비롯, ‘도시재생’, ‘농어촌여건개선’, ‘스마트영농’, ‘생활안전 인프라’, ‘생활밀착형 SOC사업’ 등 30건이다.

군은 생물의약산업벨트의 핵심 시설 중 하나인 ‘국가 면역치료 혁신 플랫폼(사업비 460억)’, 임상시험과 암 치료센터를 일원화한 ‘국가 스마트 임상지원센터(250억)’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화순전남대병원과 협력하기로 했다. 첨단기술을 접목한 벤처 창업 인큐베이팅 시설인 ‘바이오 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180억)’ 구축 사업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요청중이다.

애초 사업비가 50억이었던‘의료연계형 산림 치유시설 조성사업’ 예산을 150억으로 증액해 추진한다. 천운산 산림 레포츠단지 조성, 사평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화순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 사업 등도 주력 사업으로 편성했다.

군은 일자리 창출 파급효과가 크고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생활SOC사업인 문화·생활체육, 도시재생, 농어촌여건개선, 복지시설 기능보강, 생활안전 인프라, 미세먼지, 신재생에너지 등 현안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남도, 중앙부처,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이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협의, 예산 확보를 요청할 계획이다”며 “내년도 국고 지원 지역 현안 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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