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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 제6기 남도일보 K포럼서 특별강연“코로나19 경제적 충격…비상한 속도로 움직여야”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
제6기 남도일보 K포럼서 특별강연
“코로나19 경제적 충격…비상한 속도로 움직여야”
‘코로나19 이후 경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주제
밀레니얼 이코노미 부상·세계 경제 아시아 신흥국 중심 반등
인공지능·블록체인·사물인터넷, 거부할 수 없는 시대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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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남도일보 제6기 K포럼 1학기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김광석<사진>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으로 인한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의사결정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디지털 변화 시대인 미래에 관심을 갖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적응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유명한 김 실장은 베스트셀러 ‘2020년 경제전망’과 ‘더블 딥 시나리오’를 낸 저자로서 저자 직강에 나섰다. 지난 16일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웨딩그룹위더스에서 열린 본 포럼에서 ‘코로나19 이후의 경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혼돈의 시대에 우리 기업들이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해 강의했다.

김 실장은 국내 최대 교육서비스 전문기업 ‘오마이스쿨’과 유튜브 및 네이버 비즈니스 섹션에서 ‘경제 읽어주는 남자’ 칼럼니스트 등으로 많은 인기를 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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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들이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의 강의를 듣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그는 “2020 경제에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이라는 블랙 스완(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사건)이 나타났다”며 “지난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팬데믹으로 선언했다.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이전부터 경고해 왔던 ‘팬데믹이 현실이 된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경제는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으로 더블 딥(DOUBLE DIP)이 현실화 되고 있다. 이제 우리는 가장 일어나지 않길 바랐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급박한 위기에는 비상한 속도로 움직여야 한다. 그러나 비상한 행동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려면 행동하기 전에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의사결정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위기 극복의 출발점은 위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현실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한국경제에 ‘더블 딥 시나리오’가 점점 더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며 “세계 주요국의 중요한 정책적 대응, 한국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등의 재정정책, 기준금리 등의 통화 정책의 변화 방향을 분석하고, 어떤 기회를 찾을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혁신의 화두로 꼽히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은 산업의 전반이 디지털 기반으로 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특히 유통산업에서 가상 증강현실과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을 도입한 기술을 선보이며 날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이뤄지고 있는 자료들을 보여주며 K포럼 원우들의 이해를 도왔다.

그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의 변화는 거부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인점포는 이제 옛말이 됐다. 빅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한 통계를 보험산업에서는 운행기록장치를 통해 점수를 부여하고 맞춤화된 보험료를 산정하기도 한다”며 “네덜란드 항공(KLM)은 탑승권을 스캔해 목적지를 인식하고, 게이트까지 안내하는 수하물 카트 로봇인 ‘Care-E’를 시범 가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1980년 이후에 태어나 IMF 외환위기를 겪은 세대를 뜻하는 ‘밀레니얼 세대’는 고학력 세대이지만, 성장세가 둔화됨에 따라 극심한 취업난을 겪은 세대이다”며 “이들은 인터넷과 PC가 보급된 환경에서 자랐고, 인터넷강의를 통해 학습을 받아 온라인쇼핑에 익숙한 삶을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비, 생산 등에서 주역이 된 이들의 소비 패턴을 이해하는 일은 기업에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소비성향과 특성, 미디어 의존도 등을 정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이러한 모습과 변화들이 먼 미래가 아니라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이다”며 “앞으로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경영환경에 적응하고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 어떻게 변화할지를 예의주시하고 앞으로 전개될 미래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날 강의를 마무리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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