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경제적 어려움 겪는 근로자 지원 강화

오는 8월 10일까지 신청·접수 진행

상황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

화순군청 전경 모습.
전남 화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무급휴직 근로자, 프리랜서 등 특수형태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지역고용 대응 특별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무급휴직, 휴업 등으로 일하지 못한 날이 20일을 초과할 경우 한달 최대 100만 원(총 40일)까지 지원한다.

무급휴직 근로자는 화순군 소재 100인 미만 사업장에 고용보험이 가입된 근로자 중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2월 23일) 이후 5일 이상 무급휴직자가 대상자다. 특수형태근로 종사자·프리랜서는 주민등록상 화순군 거주자로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 이후 5일 이상 일을 하지 못한 종사자로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 등 기준에 따라 지원한다.

특수형태근로 종사자·프리랜서 직군으로는 ▲덤프트럭 기사 등 건설장비업 ▲학원·문화센터·학습지 강사 등 서비스업 종사자 등이 대표적이다. 고용 유지지원금, 전남도 긴급생계비, 보건복지부 긴급복지 지원을 받는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4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다. 무급휴직 근로자는 사업자등록증 상 사업장의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특수형태근로 종사자·프리랜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지원 자격과 자격, 지급 방법, 신청 서류 등은 화순군청 누리집(고시·공고와 공지사항)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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