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웹툰’ 인재양성 나서

동구와 고용부 공모사업 교육 진행

동강대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통해 웹툰 제작 인력을 양성한다. 앞서 지난해 웹툰 코딩 교육전문업체인 ㈜투니코와 협약을 맺고 강사 세미나 및 교육 등을 진행해왔다. /동강대 제공
동강대학교가 4차 산업시대 성장 분야이자 미래 고부가가치 문화콘텐츠산업 중 하나인 ‘웹툰’ 분야 인재를 키운다.

동강대 평생교육원은 광주 동구와 손을 잡고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웹툰 제작 인력을 양성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실전 웹툰, 이모티콘, 캐릭터디자인, 미술 아동심리 등의 과정을 총 144시간 진행한다.

동강대는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초·중·고교 방과 후 활동 및 창의체험 강사 등 취업 연계나 창업을 지원한다. 동강대는 지난해 11월 웹툰·코딩 교육전문업체인 ㈜투니코와 협약을 맺고 4차 산업 관련 교육 콘텐츠 및 커리큘럼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활발하게 교류해왔다.

광주시교육청과도 손을 잡고 웹툰 등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4차 산업 분야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방과 후 강사 양성에도 나선다. 특히 강사들의 기본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교육학과 심리학, 상담학 등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하기로 했다.

윤찬호 동강대 평생교육원장은 “웹툰은 미래 고부가가치 문화 콘텐츠이자, 웹툰 작가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직업 중 하나다”며 “4차 산업 시대의 리더이자 시대 트렌드에 발맞춘 인재 양성을 위해 관련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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