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 부잔교 등 파손 시설물 22곳 정비

전남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청사 전경.
봄철 해빙기를 맞아 전남 목포항 주요 시설물이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목포항 등 주요 항만시설물 97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전점검 결과, 목포항 용당부두 내 전기조명시설 등 3곳은 즉시 보수하고 북항부두 내 닻줄을 고정하는 계선주, 부잔교 등 22곳은 전문기관의 정밀진단을 거처 수리할 계획이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목포항 항만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관리를 통해 인명과 시설물 피해 등에 안전사고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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