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이 농업인의 손과 발이 되겠습니다”

임직원 50명, 무안 청계 양파 농가서 ‘구슬땀’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무안 청계 양파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사진>

이날 일손돕기는 지역본부와 농협무안군지부·청계농협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농촌 일손부족은 해마다 반복되는 현상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력 수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농협은 코로나19 추세를 주시하면서 본격적인 영농철인 4∼6월 전사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할 계획이다. 농협육성단체와 자매결연 기업체, 유관기관 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김석기 본부장은 ”영농철을 앞두고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외국인 근로자 수급도 어려워 걱정이 많지만, 전남농협은 임직원 일손돕기와 농촌인력중개센터 활성화 등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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