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순천교육청, 순천환경운동연합

‘학생과 함께하는 클린학교 만들기’업무협약

순천시와 교육지원청, 환경운동연합 등이 클린학교 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를 들고 있는 세 사람 중 왼쪽부터 이길훈 순천교육장, 허석 순천시장, 김효승 환경운동연합 의장. /순천교육지원청 제공
순천시와 순천교육지원청, 순천환경운동연합은 22일 오후 2시 순천시청 시장실에서 ‘학생과 함께하는 클린학교 만들기’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효율적인 사업추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학생과 함께하는 클린학교 만들기 공동 운영 ▶ 각 기관·단체별 실천과제 상호지원 및 홍보 ▶상호 발전과 협력을 위한 지속적 교류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클린학교 만들기’ 사업은 순천시 왕지초, 왕운중, 남초, 순천여자중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주요내용은 환경교육, 분리수거 시설 모니터링, 재활용 분리수거 시설 설치 등이다.

올 연말까지 운영되는 클린학교 만들기 사업은 순천시가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순천환경운동연합에서 사업실행과 결과보고를 맡으며 순천교육지원청은 대상학교 추천과 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협약에 참여한 3개 기관 단체는 교실 내에서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이 가정에서 이어지도록 유도하고, 향후 직면하게 되는 쓰레기처리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마련되도록 협조체계 구축 및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 의지를 다졌다.

순천시 허석시장은 “클린학교 만들기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교육을 쉽게 이해하고, 생활속에서 밀접하게 느끼고 있는 쓰레기 문제에 대하여 학생들이 쓰레기 분리배출의 필요성과 자원 재활용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길훈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쓰레기 분리배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학교에 클린하우스를 설치하고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것이 의미있는 일이다”고 강조하고 “향후 순천 관내 모든 학교가 지속가능한 클린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유홍철 기자 yh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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