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발전 위해 공무원 머리 맞댄다”

지난해 동아리 구성·관광 등 분야 시책

장흥군 군정 발전 정책연구 동아리 회원들 모습. /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은 군 관련 정책연구 동아리인 ‘복지를 스케치하는 사람들’이 최근 장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 회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모임을 갖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정책연구 동아리는 군 산하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동아리를 구성,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공유하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군정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올해는 6개 동아리에 총 44명의 직원들이 활동하게 되며 ▲해안도로 관광자원화 방안 ▲치유농업 육성과 건강 웰빙도시 조성 ▲복지정책 발전 방안 ▲드론을 활용한 행정혁신 방안 등 자유로운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7개월 동안 토론·회의 및 벤치마킹 등 자율적 연구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10월 중에는 연구 성과 발표회를 개최, 우수팀에 포상금 및 해외자율연수 기회를 우선적 제공하는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우수 제안에 대해선 내년도 군정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정책연구 동아리 운영을 통해 군정에 접목할 수 있는 창의적·전문적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장흥군 발전의 일환으로 정책연구 동아리의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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