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한방병원, 광주상생카드로 결제시 10% 할인

한약·봉침 등 다양한 치료에 적용

청연한방병원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의료계의 활성화를 위해광주상생카드로 결제시 한방 외래치료 비급여 진료비에 한에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진료비 할인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치료비 부담을 겪는 지역민들에게는 의료 이용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청연한방병원에서는 질환 치료 목적의 한약뿐만 아니라 경옥고, 공진단 등의 보약, 봉침, 신경근이완약침, 특수이완약침 등 다양한 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성장 검사, 다이어트 검사, 스트레스 검사 등 한의학적 검사도 포함된다. 이번 할인혜택은 상무지구에서 위치한 청연한방병원에서만 할인이 가능하며 입원시에는 적용이 불가하고 한방 외래치료 비급여 진료비만 가능하다.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는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주점 등을 제외하고 지역 내 어느 업소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과 시민들을 위해 광주시에서 각 가구별로 가계긴급생계비를 광주상생카드로 지원하면서 그 활용도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청연한방병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진료비 할인은 침체된 경기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광주시민들에게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용 청연한방병원장은 “이번 할인으로 광주의 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보건의 향상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 또한 저소득 계층의 의료이용 향상을 위한 정부의 세심한 대책 역시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현재 신규 확진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방심하지 말고 우리 광주시민들 모두 힘을 내서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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