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유관기관,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전남 완도해양경찰서 전경.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선제적 해양사고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완도해경은 각종 해양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와 안전관리의 일환으로 완도군이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에 참여해 완도군이 보유중인 CCTV(302곳·907대) 관제권한을 받는다.

이에 따라 범인의 도주 정보와 익수자, 화재선박 발생 등의 실시간 영상을 확인ㆍ분석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또한 청산도 등 도서지역 274곳에 설치된 마을방송시스템 사용권한도 부여받아 해양오염, 태풍 등 재난 발생 시 주민협조 요청과 재난정보 등을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유관기관 감시자산 도입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 해양감시가 가능해졌다”며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확대ㆍ강화해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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