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오리데이…우리 오리고기 먹는 날”

전남농협 임직원 소비촉진 행사 개최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오리고기 소비확대를 위해 27일 지역본부 구내식당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리데이(5월 2일), 우리 오리고기 먹는 날’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오리고기 소비 급감, 산지가격 하락 등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가를 돕고 면역력 강화에 좋은 국산 오리고기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실시했다.

최근 오리 산지 가격은 ㎏당 1천319원으로 전년 동기(2천575원)보다 48.7% 하락했다.

냉동 재고 물량도 소비 부진으로 1월 503만마리, 2월 560만마리, 3월 630만마리로 재고가 계속 쌓이고 있어 경영 위기가 고조 되고 있다.

오리고기는 다른 육류보다 비타민A 함량 1위, 불포화지방산 함량 1위로 면역력 대표 건강식품이다.

5월 1일 열심히 일한 근로자들의 원기회복에 좋은 오리백숙, 5월 2일 오리데이는 무조건 오리고기, 5월 5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오리 브로콜리 떡볶이로 건강을 챙기면 좋을 듯하다.

5월 8일 부모님 진짓상에 오리 단호박찜, 5월 15일 스승의 은혜에 보답으로 오리고기 무쌈말이 도시락, 5월 21일 부부와 함께 오리오븐구이 등 가정의 달 5월에는 오리고기로 사랑과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농협은 전했다.

김석기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농축산물이 소비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농협은 ‘구내식당 오리고기 메뉴 편성 운동’ 등 지속적으로 소비촉진행사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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