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상하수도 요금 1억원 감면

전남 신안군청 전경.
전남 신안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통을 받는 주민들을 위해 조례 개정을 통한 상하수도 감면 요금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가정용, 일반용, 대중탕용, 산업용 등을 포함한 지역내 모든 주민이 상하수도 요금 감면 혜택을 받는다.

감면 기간은 코로나19 위기경보 해제 시 까지 상하수도 사용분 요금 50%을 감면 받으며, 사용자가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감면된 금액은 자동 적용된다.

상하수도 사용 고지금액은 4월 사용분부터(5월 고지서) 부과 고지된다.

이번 요금 감면으로 매월 1억원 규모의 감면 혜택이 예상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다자녀 가정, 장애인,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등에는 위기경보 해제 후에도 상하수도 요금 30%를 지속적으로 감면한다며, 조금이나마 경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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