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e-모빌리티 개인형이동수단 생활화 ‘첫걸음’

PM 부서 보급 사업 일환 행정용 전동킥보드 33대 구입

전남 영광군이 이모빌리티 개인형 이동수단(PM) 생활화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영광군은 최근 ‘PM 군청 부서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행정용 전동킥보드 33대를 구입해 영광스포티움 주변 e-모빌리티 전용도로에서 주행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사진>

‘PM 군청 부서 보급 사업’은 영광군이 지난 2019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결과로 교부받은 상사업비 1억 원을 활용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e-모빌리티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키우고 있는 영광군의 e-모빌리티 시티 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행정 영역에서부터 e-모빌리티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5월 말까지 총 66대(전동킥보드 33대, 전기자전거 33대)의 PM이 전 실과소 및 읍면에 2대씩 보급될 예정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최근 PM이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이번 영광군의 행정용 PM 구입이 행정 영역에서 e-모빌리티, PM의 활용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열어줌으로써 e-모빌리티의 확산과 e-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합동평가에 기여한 직원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전 부서에 보급한 만큼 안전모 착용, 교통 법규 준수로 안전하게 주행함으로써 PM 이용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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