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드림스타트, 아동들 위한 영양간식 지원

성장기 아동 영양제·고구마 등 160가구 전달

장흥군드림스타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160가구에 2차 영양제와 간식을 전달했다. /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드림스타트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각 가정들을 대상으로 2차 영양제 및 간식을 전달했다.

이번 영양간식 지원은 보육시설과 초등학교의 휴원·휴교가 길어져 저소득 가정에 가중된 어려움을 덜기 위해 추진됐다. 드림스타트 5세 미만, 32명에게는 어린이유산균 영양제가 지원됐다.

사례관리대상 160가구에는 영양간식 고구마 5㎏ 한 박스씩을 지원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균형적인 성장발달을 도왔다. 앞서 지난 3월에도 5세 이상 12세 이하 아동에게 면역력 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한 종합영양제를 전달한 바 있다.

장흥군드림스타트는 해마다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아동영양교육과 야외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을 중단했다. 대신 현재 상황에 맞도록 영양제 및 간식을 지원하고, 가정방문 학습지교육, 안경지원, 가족사진 촬영 등을 추진중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안전 및 생계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 드림스타트 가정에 주 2회 이상 모니터링을 실시, 아이들의 건강과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해 나가고 있다.

장흥군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의 신체발달을 돕고 가정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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