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노후정수장 정비 공모사업 선정

제2정수장 개량사업비 국비 110억 확보

전남 영광군은 환경부의 2020년 노후 상수도 정비 공모사업에 ‘영광 제2정수장 개량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사진>

이번 공모에 선정된 영광 제2정수장 개량사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 220억원(국비 110억원·군비 1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영광군은 공사 중에도 급수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현재 시스템을 이용한 무 중단 공사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영광 제2정수장 개량사업의 조기착수를 위해 2019년도에 입지선정 타당성 조사용역을 완료하고 정수장 개량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전남도 건설기술심의만 남겨 둔 상태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우리 군 인구 절반가량이 거주하는 영광읍 급수를 책임지고 있는 영광 제2정수장의 개량을 통해 수돗물의 공급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군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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