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마음건강 지키기 캠페인’

전화상담 등 비대면상담 적극 지원

전남 장흥군은 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최근 코로나 19극복을 위한 ‘마음건강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

캠페인에는 장흥경찰서, 1388청소년지원단,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흥교육지원청 Wee센터 담당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청소년들이 처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청소년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의 예방용품을 전달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동참도 당부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27일과 28일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상담이 무기한 연기된 내담자들의 가정을 방문, 개인 위생을 지키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집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즐길 수 있는 간식거리들로 구성된 ‘코로나19예방키트’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한 바 있다.

김은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현재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상담이 중단된 상태이지만 상담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화상담 등 비대면상담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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