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20억 투입…내년 10월 준공
남해안 최고 여름 휴양지인 전남 완도 신지명사십리해변에 전국 최초로 해양치유센터가 들어선다.<조감도>
완도군은 최근 해양치유센터의 건립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총 320억원이 투입될 해양치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지하층에는 해조류·해수 등 해양치유자원 저장시설이, 1층은 수 치료 요법을 위한 해수 풀과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야외 풀 등 다양한 풀과 테라피 시설이 조성된다.
2층 치유공간은 근골격계 관리, 면역 관리, 스트레스 완화, 대사증후군 관리 등 전문적인 질병 치유를 위한 다양한 테라피 시설이 들어선다.
10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센터는 해양자원을 활용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치유 테라피 시설을 갖추고 해양치유 전문 인력 양성과 해양치유자원 관리 등 해양치유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