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어려움 겪는 화훼농가 돕기 나서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사무실 꽃 생활화 운동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사진>

완도해경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졸업식이나 결혼식 등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어 매출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사무실 꽃 생활화를 진행하게 된다.

지난 달 부터 12월까지 달마다 화훼장식(수반 등)을 지역 소상공인에 구매하여 경찰서 사무실에 비치할 예정이다.

박제수 완도해경서장은 “사무실 꽃 생활화 운동이 각 부서 간의 건전한 격려 문화로 자리 잡길 바라며 조금이나마 화훼농가에 보탬이 되고 지역 소상공인 들에게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 에너지가 전해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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