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핫플’목포에 스카이워크 생긴다

길이 54m·높이 12∼15m 바다 돌출 전망대

목포 스카이워크 전경.
맛의 관광 상품화,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전망대·해상 데크 개통 등으로 관광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전남 목포에 새로운 볼거리가 또 생긴다.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아찔한 스릴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스카이워크 포토존’이 바로 그 주인공.<사진>

오랜 세월 지역민들이 사랑하는 명소였지만, 별다른 즐길 거리가 없어 발길이 뜸해졌던 목포 대반동 해안에 들어선다.

길이 54m, 높이 12∼15m의 스카이워크가 조만간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공정이 한창이다.

목포시는 고하도, 해상케이블카, 목포대교, 서해의 낙조를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어 관광객에게 추억에 남는 여행지를 선사할 수 있도록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조성하고 있다.

바다 위로 돌출된 시설 위에서는 막힘 없이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바닥은 투명한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있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스릴감도 선사한다.

고하도, 바다, 지나가는 배 등 보이는 주변 자연 자체가 좋은 배경이기 때문에 관람객이 오롯이 풍광을 만끽할 수 있도록 추가 시설물을 최소화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북항권과 근대역사문화거리를 잇는 목포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식 시장은 7일 “스카이워크를 평화광장부터 목포해양대를 잇는 맛길 30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설물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등 목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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