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철저

상황관리 체계 구축 등 7개 분야 중점 점검

전남 완도군은 올 여름 자연 재난으로 인한 재산과 인명 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여름철 자연 재난 사전 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관리 체계 구축, 인명 보호 대책, 재해 우려지역 안전대책 등 7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

완도군은 재해 우려지역(급경사지·산사태 위험지역·소하천 등)은 현장 점검을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추진해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완도군은 긴급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국민행동요령 등을 군민에게 송출 할 수 있는 예·경보 시스템 작동 상태도 미리 점검했다.

이와함께 완도군은 지난해 태풍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풍수해단체보험 가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개별 가입을 원하는 군민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가입동의서를 작성하거나, 풍수해보험 판매 민간보험사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차재철 완도군 안전건설과장은 “최근 이상 기온으로 인해 태풍 및 집중호우 등 풍수해 피해가 점차 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업해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완도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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