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일보 창사 23주년 특집]최형식 담양군수 인터뷰
“도시재생 통해 활기 넘치게...”
 

최형식 담양군수

 

 

최형식 담양군수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 성공을 군정 최대 목표로 한다.

최 군수는 “우리 고장은 ‘대숲맑은 생태도시’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기존 관광지에 집중되고 있는 지역경제활동을 원도심으로 확장시키기 위해 중앙로 부근 원도심 지역을 담양이 보유한 역사·문화·인문학적 요소를 결합해 생태와 예술, 마켓이 어우러진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 군수는 민선 7기 임기동안 담양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최 군수는 “담양 원도심 활성화 사업은 재래시장인‘5일 시장’과 인근시장통 상가 거리, 중앙로 일대를 무대로 ▲‘담빛길’조성사업 ▲담주 다미담 예술구 조성사업 ▲‘해동문화예술촌’조성사업 ▲담양시장 재건축 사업 등으로 국비 포함 총 사업비 223억 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관광객이 밀려드는 관광특화거리를 목표로 예술공방들이 가득한 담빛길과 담빛문화학교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해 골목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현재 예술구 조성사업에 더해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종탑 형태의 전망대 ‘담빛담루’ 조성사업(사업비 19억 원)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예술구 구간 전통시장을 주변 생태환경과 어울리는 복합시설로 탈바꿈시킬 ‘루프탑가든형 담양시장 재건축 사업(국비 포함 70억 원)’도 연계사업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화재생을 통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난 ‘해동문화예술촌’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지역문화대표브랜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도시재생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와함께 지난해 선정된 1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담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중앙로의 모든 설비를 지중화하는 한전 지중화 사업(40억 원), 원도심지역을 2023년까지 4년에 걸쳐 창업·주거·문화 등이 복합된 혁신거점공간으로 조성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국비 포함 154억 원)과 연계해 원도심 활성화에 시너지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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