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나만의 시민전시회’문 연다

11일부터 빛가람 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서 전시

그림·손글씨·도자기 등 장르 다채…영상도 선봬

지난해 빛가람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에서 열린 시민전시회 작품 전시 모습.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는 11일부터 혁신도시 호수공원에 위치한 빛가람 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에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예술활동 장려를 위한 ‘시민 전시회’를 개최한다.

시는 전시 공간을 기존 스테이션 건물 2층에서 올해 1층까지 확대하고 12월 말까지 전시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개인, 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2월 중 ‘소소하지만 나누고 싶은 나만의 시민전시회’를 주제로 실시한 시민전시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12개 팀(개인)의 ‘그림·손글씨·도자기·냅킨 공예’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이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전시회는 문화 콘텐츠의 소비자이자 생산 주체인 시민들의 문화적 역량 강화는 물론 일상 속에 문화를 향유하는 문화도시 조성을 앞당길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 혁신도시 호수공원 야외공연장 앞쪽에 위치한 ‘빛가람 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은 시민 참여형 문화·미디어 콘텐츠 공간으로 지난 2017년 10월 개관했다. 스테이션 건물은 외벽 투명전광(LED)유리를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최신기술을 장착한 컨테이너 2층 형태로 건립됐다.

주로 실생활에 유용한 정책 홍보, 문화·예술 전시관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야간시간대는 LED외벽을 활용해 시정 홍보 및 미디어 아트 작품, UCC영상 등을 상영해 볼거리를 제공중이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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