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쌀 영남권 소비자 입맛 사로잡는다

‘풍광수토’, 부산·경남에 입점 판매 시작

전남 쌀 공동브랜드인 ‘풍광수토’가 영남권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전남도와 함께 ‘풍광수토’ 1만포(1포 10㎏ 기준)를 부산·경남권 중대형 마트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

전남도의 지원으로 풍광수토가 본격적으로 영남권 소비자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1포를 구매한 고객에게 양파 1망(1㎏)을 증정한다. ‘신동진’ 단일 품종을 강조하기 위해 별도의 스티커도 제작하고 배너를 배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과 인근의 경남권에 소재하고 있는 트라이얼마트를 비롯해 200평 이상의 마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앞서 전남농협은 지난해 4월 영남권에서 첫 사은행사를 시작으로, 10월에 본격적으로 부산을 비롯한 경남권 소비지에 풍광수토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는 현지 농산물유통업체 서인인터네셔널과 함께 풍광수토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풍광수토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이번 입점행사를 준비했다.

김석기 본부장은 “풍광수토가 지난 2월 전문가가 선정한 2020년 결산 베스트 신상품 미곡부문 대상에 선정된 후 4월 수도권·제주도 판매행사, 공영홈쇼핑 판매, 영남권 입점을 통해 전국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틀을 만들고 있다”며 “전남도와 함께 전국의 농협 대형판매장인 양재, 창동, 수원 등 릴레이 판촉행사를 실시해 풍광수토가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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