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 현황조사

토지 소유자 간 협의 통해 토지 경계 확정

전남 화순군은 올해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의 현황 조사 측량을 본격 시작했다.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은 최근 2020년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의 현황 조사 측량을 본격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측량수행자로 선정된 한국국토정보공사 화순지사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 내부에 지적 재조사 기준점을 측량했고,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의 현황 조사 측량을 시작했다.

2020년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 대상지는 한천면 반곡평리 일원 448필지(19만5천442㎡), 동가리 일원 376필지(30만5천369㎡), 정우리 일원 159필지(11만9천80㎡)와 춘양면 우봉리 일원 238필지(7만601㎡)다. 사업비 2억2천700여만 원 전액은 국비로 지원받는다.

군은 최첨단 지적 측량 장비를 활용해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 내 건축물과 도로 등의 실제 토지 점유현황에 대한 측량이 마무리하면, 토지 소유자 간 협의 등을 통해 경계를 확정하고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1년 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 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지적 재조사 현황측량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토지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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