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탐진강 봄꽃으로 재탄생

황금사철나무 등 식재·경관 개선 효과 기대

장흥 탐진강 둔치공원 전경./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은 탐진강 둔치공원에 봄꽃을 식재,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생기 넘치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탐진강 둔치공원은 토요시장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의 가벼운 산책 등 이용이 가장 많은 곳 중 하나다.

탐진강변에 화사한 봄꽃 식재를 통해 봄기운을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황금사철나무와 치자나무도 식재해 물축제가 개최되는 7~8월에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할 계획이다. 탐진강의 연중관리를 위해 조직된 ‘탐진강 지킴이’는 벚나무, 황금사철, 배롱나무, 홍가시 나무 등 수목관리 추진 및 잔디밭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배토작업, 비료 살포, 예초작업 등을 추진해 깨끗한 탐진강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앞으로도 장흥군의 기후에 적합하고 관상가치가 높은 수목을 지속적으로 식재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특색있는 경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