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발효농업연구회 정효화 씨

대한민국 한식대가 선정

한식대가 복식을 한 정효화 씨.
전남 화순군은 화순 발효농업인연구회 회원인 정효화 씨가 대한민국 한식대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한식대가 선정’은 대한민국 한식포럼에서 주관한다.

대한민국한식포럼은 한식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식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각 분야별(궁중음식·전통음식·김치·발효음식 등)로 기술과 기능을 보유한 음식 명인들을 발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정 씨는 화순 향토음식전문가로 여주를 활용한 요리개발, 향토음식 전문교육 등 다수의 요리 강연을 하며 향토음식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정 씨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대가로 선정돼 기쁘고 책임감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화순 향토음식 발굴, 개발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식대가는 대한민국 식문화를 이끌어 갈 전문가로서 한식 세계화를 목표로 각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30일~11월 1일 2일간 열리는 제8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 행사에도 참여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지역에서 김영란(향토음식농업인연구회 회원), 송정희(발효농업인연구회 회원)씨가 한식대가에 이름을 올렸다”며 “올해도 정효화 씨가 한식대가에 선정돼 지역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농업인 연구회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였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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