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커, 2020 KIA 홈런존 첫 주인공

기아자동차 쏘렌토 증정…역대 4번째

KIA 타이거즈 프레스턴 터커가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전에서 홈런을 때려 ‘KIA 홈런존’을 맞췄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외야수 프레스턴 터커가 2020시즌 KIA 홈런존의 첫 주인공이 됐다.

터커는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 알칸타라의 공을 받아쳐 ’KIA 홈런존‘을 직격하는 홈런포를 터트렸다.

기아자동차는 챔피언스필드 우측 잔디석에 KIA홈런존을 운영하고 있다. 바운드 없이 홈런존 차량 및 구조물을 맞히는 선수에게 전시 차량을 증정한다.

터커의 타구가 홈런존에 전시 중인 ‘쏘렌토’ 차량 옆 구조물을 맞춤에 따라 기아자동차는 동일 모델의 차량(3천600만원 상당)을 터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홈런존으로 타구를 날려 차량을 받은 선수는 KIA 타이거즈 최희섭(2015년 4월 14일, 올 뉴 쏘렌토), 두산 베어스 김재환(2014년 5월 27일, K5), 오재일(2017년 10월 25일, 스팅어)이다.
/송민섭 기자 s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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