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음식문화 개선사업 추진

모든 음식점에 위생마스크 지원

전남 신안군은 지역내 모든 음식점(503곳) 종사자에 착용이 편리한 투명 위생마스크를 2천개를 구입해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

이번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맞춰 위생적인 외식문화 조성을 위한 것이다.

투명 위생마스크는 일회용 또는 면 마스크보다 실용적이고 고객으로부터 청결한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으며, 물세척으로 재사용이 가능하여 음식점 종사자들이 선호하는 위생용품이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다가올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이 위축되면서 외식업소가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위생용품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음식점에는 투명 위생마스크를 상시 착용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적극 준수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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