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일손부족 한마음으로 돕는다”

aT‘농촌 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운영

무안서 양파수확 참여·나주 배 농가 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비롯한 관계기관 직원 100여명이 지난 7일 전남 무안에서 양파 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수급차질 등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5월부터 두 달간 전사적인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앞서 aT는 지난 7일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등 농업기관 합동으로 100명이 참여, 전남 무안에서 양파 수확을 도왔다. 지난13일에는 aT 직원들이 나주 본사 인근 배 농가를 찾아 배 적과 작업에 일손을 보태기도 했다.

이날 농촌 일손 돕기 행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지역주민과의 접촉은 최소한으로 차단하는 등‘코로나19 국민행동 수칙’을 준수 한 뒤 실시했다.

aT는 6월 말까지 본사와 지역본부 소재 14개 시군의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 마을환경 가꾸기 등 농촌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백진석 aT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판로가 막힌 농가들이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농업계 기관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농촌에 관심을 갖고 일손돕기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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