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행사

300여명 참여…주먹밥 만들기 체험 등

주민 기부와 후원으로 행사비 자체 마련

광주광역시 동구 주민들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광주동구문화센터에서 주먹밥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김성자 시민기자
광주광역시 동구 주민들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주먹밥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주민들은 지난 18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광주동구문화센터 5층 아트홀과 야외마당에서 ‘기억하라 오월정신! 꽃피어라 대동세상’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뜻 깊게 보내려는 마음으로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들의 재능기부와 후원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주먹밥 나누기 체험과 문화 행사 및 영화 ‘택시운전사’ 감상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조선주씨는 “오늘 사업비나 예산 없이 주민들 자체적으로 진행했던 터라 더 뿌듯했다”며 “이 행사를 통해 40년 전 십시일반 나눔을 실천했던 광주의 정신을 오래 이어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자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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