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어족자원 보호 ‘팔 걷어’

감성돔·점농어 종자 42만 마리 방류

전남 무안군이 연안해역 어족자원 보호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혔다.

전남 무안군은 현경면 홀통항·청계면 구로항·현경면 월두항에서 고부가가치 어종인 감성돔 종자 34만마리와 점농어 종자 7만6천마리를 방류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

해양환경 변화, 남획, 불법 어업 등의 원인으로 감소추세에 있는 어족자원 증강을 위한 것으로 지역내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5일에는 일로읍 우비선착장에 메기 종자 10만마리, 8월에는 동자개 종자 5만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류사업 계획 수립과 꾸준한 예산 확보를 통한 수산자원 조성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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