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임산부들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

오는 6월부터 전달 예정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세트.
전남 영암군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오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임신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6월부터 공급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 신고한 산모나 임산부는 주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임신 확인서, 출생 신고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신고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단 보건소에서 시행 중인 영양 플러스 사업대상자는 제외된다.

사업대상자에게는 임산부 1인당 친환경농산물 48만원 상당(자부담 9만6천원)을 지원해 친환경농산물, 유기가공 식품 등을 꾸러미 형태로 거주지까지 배송 및 공급한다. 월 2회(6만원~12만원) 이용할 수 있다.

주문은 신청 시 가입한 인터넷 농협몰을 통해 주문하는 방식으로 꾸러미 농산물이 공급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임산부와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해 건강한 친환경농산물 먹거리를 제공하고 유기농 1번지 우리 영암 친환경 농가의 안정된 판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모든 임산부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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