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 코로나 피해기업 지원 ‘동분서주’

대양산단 1호 김가공 입주업체 현장 방문

김종식<사진> 전남 목포시장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지역 피해기업 지원책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21일 목포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전날 오후 대양산단 제1호 김가공 입주업체인 가리미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매출 감소와 자금난을 겪고 있는 대양산단 입주업체 상황을 확인하고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생산 물량의 95%를 유럽·북미로 수출하고 있는 가리미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국가들의 봉쇄조치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양산단에 입주한 대부분의 업체도 매출이 대폭 감소하고 있다.

김 시장은 “국내소비 침체뿐만 아니라 수출 길까지 모두 막히면서 기업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시는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과 자원을 동원해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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