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황토랑쌀, 품질 우수성 ‘재입증’

전남 10대 브랜드 11년 연속 선정

전남 무안군 대표 브랜드 ‘황토랑쌀’<사진>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올해도 선정됐다.

11년 연속이자 총 13회에 걸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03년부터 선정하고 있는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은 전남도가 22개 시군에서 예비평가를 거쳐 엄선한다.

14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국식품연구원, 전남농업기술원 등 4개 기관이 밥맛과 품질 등을 평가하고 보건환경연구원 등이 안전성을 검사한다.

이번 평가에서 무안 황토랑쌀은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간척지에서 재배돼 미질뿐만 아니라 밥맛까지 매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재배를 통해 엄격히 품종을 관리하고 선별 과정을 거치는 등 원료곡 재배와 제품 생산, 관리 등 모두 높은 평점을 받았다고 군은 전했다.

‘황토랑쌀’을 당일 출고하고 있는 농협양곡(주)무안통합미곡종합처리장은 2013년 무안군의 지원으로 전문 도정시설과 저장시설 등 시설현대화를 통해 도시 소비자에게 깊은 신뢰를 쌓고 있으며 이번 10대 브랜드쌀 선정으로 지역 쌀 산업에 더 크게 기여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황토랑쌀’이 전남 대표 브랜드를 넘어 전국 최고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배 농가, 미곡종합처리장과 협력하며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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