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일보, 구글 펀드 대상자 선정

“저널리즘 펀드로 소상공인 돕기 나선다”
남도일보, 구글 펀드 대상자 선정
펀딩 지원금 1만5천달러 확보
지역 중기·소상공인 취재 활용

/구글 홈페이지 갈무리

남도일보가 구글이 운영하는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의 글로벌 저널리즘 펀드(이하 저널리즘 펀드)’에 1차 대상사로 선정돼 코로나19로 힘든 광주·전남 기업 및 소상공인 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저널리즘 펀드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위기에 빠진 전 세계 지역신문의 독창적인 저널리즘 제작 지원을 위해 만들어졌다. 여기에 코로나19 극복에 대해 지역신문이 지역을 위해 어떤 일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인지가 신청 조건에 포함됐다.

저널리즘 펀드 공모 사업에는 전세계 100개국 1만2천 언론사가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남도일보는 1차 대상사로 선정되면서 1만5천달러의 펀딩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남도일보는 펀딩 자금 본래의 취지인 오리지널 저널리즘을 지원 및 뒷받침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정부의 지침을 국민에게 전달하는 지역 언론의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며, 정부와 시민 간의 소통 역할을 하면서 상호신뢰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지역사회가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경제·사회적으로 정상화 되는데 효과적인 역할을 자처한다. 기금 지원을 통해 착한 소비운동을 촉진하고, 착한 건물주 운동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또한 기업 뿐 아니라 중소 자영업자 등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광주·전남 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인터뷰 및 기사를 게재할 예정이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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