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여름 주목할 만한 ‘신상 백&슈즈’는?
/(사진 왼쪽부터)알렉산더 맥퀸(Alice Schillaci)·어그·멀버리·포멜카멜레 제공
옷차림이 더욱 가벼워 지는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여름을 맞아 많은 패션 아이템들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패션의 완성이라 할 수 있는 신발과 가방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가오는 여름을 앞두고 쇼핑을 계획하고 있는 패션 피플들을 위해 올 여름 주목할 만한 신상 가방과 신발을 소개한다.

알렉산더 맥퀸이 ‘트레드 슬릭’ 스니커즈를 런칭했다. 2020 봄/여름 프리 컬렉션에서 첫 선을 보인 ‘트레드 슬릭’은 두툼한 러버 솔에 시즌 컬러를 더한 캔버스 소재의 스니커즈다. 이는 앞서 출시된 가죽 소재의 트레드 부츠를 더욱 가볍게 재해석했다. 청키한 아웃솔과 유니크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트레드 슬릭’은 최근 위너 송민호·강승윤·이승훈은 물론, 이주연·기은세 등 많은 패피들이 착용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패션 신발 및 의류 브랜드 어그가 20SS 시즌을 맞아 포인트로 착용하기 좋은 샌들 컬렉션을 출시했다. ‘플러프 예’와 ‘오 예’ 컬렉션은 화려하고 비비드한 컬러감과 퍼 텍스처가 어우러진 샌들로, 스트랩의 로고 디테일이 더해져 트렌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반면 ‘주마 슬링’ 샌들은 플랫한 바닥과 탄력 있는 스트랩이 특징이다. 스트릿 무드에 잘 어울리는 ‘어그’의 새로운 샌들 컬렉션은 전체적으로 가볍고 착화감이 뛰어나 여름 데일리 슈즈로 제격이다.

◇여름 신상 백 ‘토트백 & 캔버스 백’

멀버리의 ‘포토벨로 토트백’이 오버사이즈와 스몰 사이즈를 새롭게 추가해 선보인다. 브랜드 책임 공약인 ‘멀버리 그린’에서 영감받은 ‘포토벨로 백’은 100% 지속 가능한 가죽 소재로 만들어 졌으며 곧잘 버려지는 비닐봉지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인 ‘포토벨로 백’은 오버사이즈와 스몰 사이즈 2가지를 추가되면서 총 3가지 사이즈로 만날 수 있게 됐다. 더블 루프 핸들과 숄더 스트랩을 활용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포멜카멜레’이 전속 모델 배우 차정원과 함께한 ‘2020 Summer’ 룩북이 공개됐다. 룩북 속 차정원은 턱 선까지 오는 단발머리와 베이직한 데일리룩으로 내추럴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특히 데님 팬츠에 캔버스 백을 매치해 캐주얼한 섬머 룩을 완성했다. 차정원이 착용한 ‘포멜카멜레’의 바니 시리즈 ‘캔버스 토트백’은 가벼운 캔버스 소재와 넉넉한 수납공간, 포인트 와펜 장식 덕분에 여름 시즌 데일리 백으로 적합하다. 그중 귀여운 버킷 백 디자인은 이번 시즌 신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