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 사회적 약자 소방안전 확보

전남 영광소방서는 최근 영광문화원에 점멸·음성 기능이 있는 화재 피난구 유도등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

화재 등 재난 사고 시 피난 약자에 속하는 시·청각 장애인은 불을 보지 못하거나 안내방송을 들을 수 없어 화재를 인지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이번에 설치된 음성 피난구 유도등은 화재발생시 조명과 함께 나오는 안내방송으로 일반인은 물론 시각, 청각 장애인의 피난을 효과적으로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소방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가 출입하는 지역내 모든 건물에 음성 피난구 유도등이 설치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협조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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