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계림1동 1인가구 관리 민·관 협약

반찬배달·세탁지원 등 안전망 구축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1동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취약계층 1인 가구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복지기관 및 사업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이번 협약에는 민간기관인 광주고려요양병원·노벨요양병원, 복지시설인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CCC동구노인복지센터와 세탁소·미용실 2곳이 참여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을 모았다.

특히 어르신, 장애인들과 자주 만나는 요양보호사, 생활지원사와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민·관이 협력해 1인 가정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반찬배달 ▲무료 이·미용 서비스 ▲세탁지원 등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경훈 계림1동장은 “계림1동은 그 어느 동보다 높은 1인 가구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추세다”며 “민·관 협력과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1인 가구 관리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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