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읍면 20곳 야외 운동기구 설치

생활체육 보급 ‘탄력’

전남 화순군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읍·면 20곳에 야외 운동기구를 설치했다.

지난 3월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36점의 다양한 헬스형 야외 운동기구를 1차로 설치하고 최근에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38점의 운동기구를 신규 설치, 수리했다.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야외 운동기구 이용률이 저조한 시기를 활용해 운동기구를 보수·정비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마을회관과 경로당 바로 옆에 설치해 주민들이 운동기구를 쉽게 이용해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리고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화순읍 수만3리 들국화체험마을에는 어린이 방문객을 겨냥해 어린이형 운동기구를 설치해 더욱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최근 건강에 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야외 운동기구의 수요도 증가했다. 이에 군은 매년 적합한 장소를 선정해 야외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야외 운동기구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이용률 제고, 안전 점검과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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