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귀농·귀촌 1번지 ‘우뚝’
청년창업 박람회서 우수 지자체 선정
체계적 상담·다양한 정착 지원 호평
“행복한 영광 만들기에 최선 다할 것”
 

전남 영광군은 최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0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청년창업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이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5일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0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청년창업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

2020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연합뉴스 주관으로 6차산업화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성공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창조농업의 확산 및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군은 도시민 농촌 유치 및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체계적인 상담과 정착지원으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힘쓰며 지역민과의 화합을 이끌어 성공적인 농촌생활을 할 수 있는 정주여건을 조성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됐다.

아울러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 방문이 어려운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정책 안내, 영광 농특산물 전시, 교육 프로그램, 임시 거주시설 등의 필수 정보를 제공하고 귀농 선배들이 겪었던 시행착오, 농촌지역 적응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법 등의 현실적인 조언으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군은 매년 뜨거운 관심 속에 귀농·귀촌인 영농기초 기술 교육을 운영하는 등 귀농·귀촌인의 성공적 정착에 힘을 쏟고 있다.

교육내용은 귀농·귀촌 종합상담 및 인문학교육, 귀농·귀촌 성공정착사례, 작목선정과 농장경영, 귀농 정책자금 대출 요령, 농업법률 및 세무상식, 한우(비육우)사육기술, 양봉기술교육, 고추·양파·딸기·대파 재배기술, 영광군의 역사·문화 교육 등 알찬 내용으로 진행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인구감소로 지방소멸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귀농귀촌 우수 지자체상 수상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하여 귀농귀촌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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