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너릿재 유아숲 체험원 운영

11월까지…숲 체험·자연쉼터 제공

광주광역시 동구가 선교동 ‘너릿재 유아숲 체험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이번 사업은 도심 속에 사는 유아들이 숲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의 변화를 직접 느끼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구내·외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지난 2015년 너릿재 일원에 조성된 너릿재 유아 숲은 숲속 연못, 트리하우스, 유아 숲 대피소 등 유아를 위한 다양한 체험시설 및 휴식공간으로 구성됐다.

구는 유아 숲 체험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산림복지 전문업체 에 위탁해 전문 유아 숲 지도사 2명을 상시 배치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숲속 활동은 아이들의 면역력 증진 등 정서적·육체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다”며 “앞으로 환경정비와 조림사업을 통한 명품 숲 조성으로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숲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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