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29일 이틀간 ‘팜밀리 마켓’ 개장
전남 장성군은 오는 28~29일 양일간 ‘팜밀리 마켓(FarmMili Market)’을 연다.
‘팜밀리 마켓’은 Farm(농가)과 Military(군대)를 합성어로 상무아파트에 거주하는 상무대 군인 가족들에게 지역민이 생산한 싱싱한 먹거리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민·관·군의 상생협력 이벤트다.
군은 지난해 6월 상무대 군인 가족과 지역민의 상생협력을 위해 팜밀리 마켓을 처음 열었으며 행사에는 5천여 명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이끌었다.
올해 팜밀리 마켓은 장성군과 상무대 근무지원단, 삼채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총 4개 단체 23개 팀이 참여한다. 행사는 ▲장성 로컬푸드 직거래 판매장 ▲아나바다 장터(아름다운 나눔과 바른 소비를 다 함께) ▲먹거리장터 ▲어린이 체험부스 ▲상무아파트 주민을 위한 일자리 상담 부스 등 각종 이벤트와 문화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채소류를 비롯해 반찬류, 화훼류 등 품목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딸기, 방울토마토, 버섯 등 신선 채소의 비중을 확대하고 제품을 소포장하여 소비자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자녀와 함께 방문하는 주민들을 위해 아이스크림 만들기, 스텐실, 모종 심기 등 어린이 체험행사를 다양화 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8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관한 ‘정례직거래장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를 통해 오는 11월까지 팜밀리 마켓을 정기 운영할 계획도 세웠다. 행사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금요일에 열린다. 운영시간은 목요일 오후 1시~8시, 금요일 오후 1시~6시까지다. 행사장에서는 장성사랑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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