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청렴행정 구현’ 시민감사관 11명 모집

오는 29일까지 접수

광주 남구청사 전경. /광주 남구 제공
광주광역시 남구가 주민들의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청렴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감사관을 추가 모집한다.

남구는 25일 시민감사관 구성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해 시민감사관 11명을 추가로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고일 기준 남구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만 25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시민감사관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주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남구청 7층 감사담당관실을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다음달 1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민감사관으로 선발된 주민은 오는 2021년 3월 31일까지 약 2년여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며 한차례 연임도 가능하다.

주요 역할은 주민생활 관련 불편·불만 사항 및 공무원 관련 비위 및 부조리 제보, 여성발전과 성평등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한 감시, 구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건의 및 청렴시책에 대한 의견제시 등이다.

남구 관계자는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주민들의 구정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자 전문 지식과 자질을 갖춘 남구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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