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권은희 의원/뉴시스

국민의당은 26일 의원단회의를 열고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3선 권은희 의원을 선출했다. 3석짜리 군소정당으로 21대 국회를 맞게 된 국민의당이 4년 전과 같은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 신임 원내대표는 21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2014년 재·보궐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광주 광산구을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으며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용섭(현 광주광역시장)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권 원내대표는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당시 18대 대선에서 국정원 댓글 외압사건을 폭로하며 주목을 받아 곧바로 정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 권 원내대표의 임기는 1년이다.
서울/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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