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하천 쓰레기 줍고 일자리도 얻고

영산강·섬진강 연계 하천 정화 작업

전남 화순군은 영산강·섬진강 등 연계 하천들에 대한 수질개선과 보전을 위해 하천 부유 쓰레기 정화사업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사진>

군은 근로자 10명을 투입, 지난 4월부터 하천 부유 쓰레기 정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하천변에 방치된 생활폐기물과 부유 쓰레기를 연중 수거해 12월까지 약 400t을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수거한 쓰레기 중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선별해 최대한 재활용하고,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는 위탁 처리할 예정이다. 수거 인력으로 취업 취약계층과 장년층 10명을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속하게 쓰레기를 수거해 수질 오염원을 제거하고 깨끗한 하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하천 부유 쓰레기 정화사업을 통해 쓰레기 321t을 수거했고, 742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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