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

단체헌혈 통해 혈액 수급난 해소

한국전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내달 5일까지 나주 본사와 서울 등 전국 15개 지역본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계절적 요인이 겹쳐 혈액 보유량이 한때 ‘주의’ 단계로 진입한 적이 있는 만큼,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는 것이 한국전력 측 설명이다.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헌혈버스가 각 사업소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단체헌혈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서는 지역별 혈액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 행동 수칙에 따라 ‘일정 간격 줄서기’, ‘마스크 착용’, ‘사전 발열 검사’, ‘손 소독’ 등 질병관리본부에서 안내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광주·전남·충북 등 지역 본부에서도 이미 올해 600여 명이 헌혈에 참여한 바 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한전과 전력그룹사 임직원들이 성금 기부, 급여 반납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행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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