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무등산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 재개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운영하는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 메뉴중 ‘무등정식’ 모습.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코로나 19로 인해 잠시 중단했던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재개한다.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재개된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된다.

산행 전일 오후 4시까지 카카오톡 ‘내 도시락을 부탁해’ 계정을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도시락 메뉴 구성은 남도 한정식을 느껴볼 수 있는 ‘무등 정식’과 대표 지역 음식인 떡갈비와 보리굴비를 조합한 ‘무등보리굴비 주먹밥’ 2가지다. 가격은 1개당 8천원이다.

도시락은 광주지역 증심탐방지원센터와 원효분소, 전남지역 화순군 수만리 탐방지원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최대성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환경도 살리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 도시락 청결을 철저히 하겠다”며 “이용자들은 도시락 취식시 거리를 두고 앉아 먹는 ‘탐방 거리두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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