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날 기념행사서 ‘사회적 책임실천 선언’ 채택

‘광주형 일자리’ 노사민정 협력 재확인
노동자의날 기념행사서 ‘사회적 책임실천 선언’ 채택
 

노사민정 화합한마당
28일 오후 광주광역시 교통문화연수원에서 ‘노동절 기념대회 및 노사민정 화합한마당’이 열린 가운데 이용섭 광주시장과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등이 노사상생도시 광주선언 협약을 선언한 후 선언문을 들고 광주형일자리 관련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 노사민정이 청년 일자리와 고용을 함께 책임지겠다고 선언하고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적인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노사민정은 28일 오후 광주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열린 노동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노사 상생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노사민정 상생의 사회적 책임실천 선언’을 채택했다.

이용섭 광주시장,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김동찬 시의회 의장, 김봉길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재만 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강현철 광주고용청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4개 항의 실천 사항을 통해 국민의 생명·건강 보호, 안전한 근무 지원, 고용안정과 취약계층 지원, 경제 위기 극복에 노력하기로 했다.

적정 임금, 적정 노동시간, 노사 책임경영, 원하청 관계개선 등 광주형 일자리 확산에도 협력한다. 빛그린 산단 내 광주 글로벌모터스의 성공적인 정착에 힘쓰고 상생위원회, 광주 상생일자리재단 설립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8일 오후 교통문화연수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린 ‘노동절 기념대회 및 노사민정 화합한마당’에 참석해 모범근로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한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 자리를 통해 다짐한 노사민정 화합과 연대가 코로나19 종식, 경제 위기 극복,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소중한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가 주최한 기념식은 애초 4월 말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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