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시티 장성 ‘뿌리’ 찾기 눈길
장성군, 황룡강 옛날 사진 발굴 추진단 발족
‘사진 공모’ 6월 접수·10월 시상식 계획도
 

장성군은 지난 29일 ‘황룡강 옛날 사진 발굴 추진단’을 발족했다. /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 황룡강의 옛 모습을 간직한‘황룡강 옛날 사진 공모전’이 본격 추진된다.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20여 명의 기관 및 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황룡강 옛날 사진 발굴 추진단’을 발족했다.

추진단은 공모전 홍보를 통한 참여 유도와 사진 발굴, 취재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발족식에서는 공모전 계획 설명에 이어 질의 응답 및 의견 수렴 과정이 진행됐다.

공모 기간은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이다. 2014년도 이전에 촬영한 황룡강 또는 황룡강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지녔다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신청은 이메일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군은 오는 9월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응모작 가운데 수상작을 선정하고, 10월 황룡강 노란꽃잔치 기간 중 시상식과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오늘날 옐로우시티 장성의 성장과 발전은 황룡강에서 비롯됐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번 공모전이 황룡강의 사회·문화·역사적 가치를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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