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간기업과 농어촌 에너지복지 실현’

한전KPS ‘빛나눔 패널’사업 공동 추진

전남지역 태양광 설비 무상지원 협력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박노섭 기금운영본부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과 한전KPS 박정수 경영지원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한솔테크닉스 김종천 부사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지원 사업 공동기금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 제공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농어촌 지역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한 ‘빛나눔 패널’ 사업 추진에 나선다.

한전KPS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솔테크닉스와 함께 지난달 27일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위치한 한전KPS 본사 혁신홀에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원사업 공동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전KPS 박정수 경영지원본부장,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박노섭 기금운영본부장, 한솔테크닉스 김종천 부사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빛나눔 패널’사업은 전남지역 농어촌에 태양광 설비를 무상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전기요금을 절감시켜 농어촌 지역 에너지 복지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한전KPS는 사업기금 1억, 한솔테크닉스는 태양광패널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지원했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사업관리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원 ▲농어업·농어촌 발전을 위한 신사업 발굴 협력지원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의 집행관리 및 사후 사업관리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전남 농어촌 지역에 신재생에너지인 자가용 태양광 패널을 보급하기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농어촌 지역의 에너지복지 향상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수 한전KPS 경영지원본부장은 “‘빛나눔 패널’ 지원사업으로 농어촌 지역 에너지복지 실현에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지난해 에너지재단과 함께 전남지역 농어촌 사회복지시설 등에 평균 6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한 평균 9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함으로써 수혜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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